최첨단 기술과 성능을 갖춘 6,300cc 12기통의 최고급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으로 가격이 2억 5800만원에 달한다. 고효율의 강력한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전자제어식 8단 변속시스템과 풀타임 4륜 구동시스템을 탑재,최고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63.8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4.7초 걸리며 스포츠카와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8.0km/ℓ. 전장은 5천267mm로 A8 노멀 휠베이스 모델보다 130mm가 길고, 휠베이스도 3천122mm로 130mm 늘어났다. 전폭은 1천949mm, 전고는 1천471mm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마사지 기능도 내장했다. 뒷좌석은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처럼 전동으로 조수석을 앞으로 밀고 발 받침대와 시트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소파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뒷좌석 중앙에 테이블을 비롯해 230V와 12V 전원 소켓이 제공돼 노트북이나 기타 전자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1ℓ 용량의 병 2개를 넣을 수 있는 냉장고도 탑재됐다. 최고급 사양인 뱅앤올룹슨(Band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그밖에 전동식 테일게이트, 컴포트 키, 뒷유리 전동식 햇볕가리개, 4구역으로 이루어진 자동 조절 에어컨, LED 실내등 패키지 등 다양한 고급 편의장치를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5월말 출시 예정인 롱휠베이스 모델 중 뉴 A8L 4.2 FSI 콰트로(1억6천900만원), 3.0 TFSI 콰트로(1억4천500만원)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최고급 프레스티지 세단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대형 수입 세단 시장의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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