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격은 5천9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간 "RCZ 다이나미끄"는 RCZ의 고성능 버전으로, 4기통 1.6 THP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정지상태에서 출발헤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7.5초 걸린다. 최고출력은 200마력이며 최고속력 237km/h를 낸다. 연비는 15.1km/ℓ로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155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구현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푸조 스포츠카의 기술과 전통을 이어받아 디자인뿐만 아니라 정확한 코너링과 핸들링, 탄탄한 하체가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한 서스펜션으로 RCZ는 설계부터 충격 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제작돼 앞부분은 세 개의 특수 충격 흡수 구조로 구성돼 정면 충돌 시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고, 후방에도 임팩트 빔을 설치해 충격을 최대한 흡수토록 했다. 뿐만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액티브 보닛 시스템도 장착돼 차량 앞쪽의 센서가 충돌을 감지했을 때 충격을 최소화한다. 이밖에 차가 언덕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힐 어시스트 기능 등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혁신적인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RCZ가 푸조의 스포츠카 DNA를 물려받아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진정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