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인 ‘네모(NAIMO, KND-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신차, 콘셉트카, 양산차 등 차량 27대와 신기술 10종을 출품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시판 계획인 신차 ‘K5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발표하고,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인 ‘네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세련된 디자인과 친환경 신기술을 조화롭게 구현한 차량들로 참석한 기자단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신차 ‘K5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경쟁 차종보다 우수한 성능을 확보한 기아차의 첫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성능과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인 누우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된 ‘K5 하이브리드’는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연비 면에서도 21.0km/ℓ를 달성해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우수한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특히 ‘K5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270볼트(V)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중형급 하이브리드 차량에 걸맞는 출력을 실현했다. 이에 더해 ‘K5 하이브리드’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각종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저속 구간에서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아 주변 보행자들이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차량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가상의 엔진소리를 차량 외부로 출력하는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KND-6’는 새롭고 즐거운 조형 언어로 기아차 디자인 DNA에 부합하는 ‘NAIMO(네모)’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서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도형 ‘네모’를 모티브로 한 간결한 디자인의 숏후드, 독특한 쏘울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랩 어라운드(Wrap Around) 글라스 등은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주요 제원은 ▲전장 3,890mm, ▲전폭 1,844mm, ▲전고 1,589mm ▲휠베이스 2,647mm이며,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모터(최고출력 80kW, 최대토크 280Nm)를 적용해 최고 속도는 150km/h, 1회 충전시 항속거리는 200km에 이르는 등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충전시간도 완충 기준은 5.5시간, 급속은 25분으로 충전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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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인 ‘K5 하이브리드’ 2대, 프라이드 후속 모델 ‘UB(프로젝트명)’ 2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 KND-6) 등 콘셉트카 4대, 승용차 및 상용차 등 양산차 19대 등 총 27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을 선보였다. <신차>로는 ▲친환경 기술력이 집약된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K5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드 후속 모델 소형 세단 UB(프로젝트명)를 전시했다, <콘셉트카>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 KND-6),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MPV 콘셉트카 KV7, ▲2010 파리모터쇼에서 뛰어난 디자인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은 전기 콘셉트카 POP(팝),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벤가(Venga) 전기 콘셉트카 등을 전시했다. <양산차>로는 ▲대한민국 대표경차 모닝, ▲준중형차 풀 라인업을 갖춘 포르테, 포르테 쿱, 포르테 해치백, 포르테 하이브리드, ▲디자인과 성능으로 중형차 시장 돌풍을 일으킨 K5, ▲GDI 엔진 장착으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하는 K7, ▲혁신적 디자인의 CUV 쏘울, ▲SUV 시장을 선도하는 스포티지R, 쏘렌토R, 모하비 등을 전시했다. <신기술>에서는 ▲K5 하이브리드 절개차를 비롯해 ▲세타 2.4 GDI ▲카파 1.0 TCI ▲카파 1.0 바이퓨얼 LPI ▲카파 1.0 MPI ▲카파 1.2 T-GDI ▲U-Ⅱ 1.7 2단 터보 ▲R2.2 2단 터보 엔진과 ▲카파 CVT(무단변속기) 등을 선보였다. <상용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열대사양의 고성능 에어컨을 적용하고 국내 최대의 좌석거리를 확보한 최고급 대형버스인 그랜버드 2대와 신기술로 ▲유로-5 파워텍 엔진 및 산화촉매 장치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