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애널리스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갖고 신형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가 2005년 5월 그랜저(TG) 출시 이후 6년여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고품격 준대형 세단으로, 지난 1986년 1세대 그랜저가 첫 선을 보인 이래 2010년까지 내수 98만여대, 수출 27만여대 등 총 125만여대가 판매된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신형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HG 240 럭셔리 3,112만원 ▲ HG 300 프라임 3,424만원 ▲HG 300 노블 3,670만원 ▲HG 300 로얄 3,901만원이다. |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1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부각된 외형을 실현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65mm 늘어난 2,845mm의 휠베이스로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량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으며 최고 출력 270ps, 최대 토크 31.6kg·m, 연비 11.6km/ℓ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연비를 실현한 람다 II 3.0 GDI 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최고 출력 201ps, 최대 토크 25.5kg·m의 동력 성능 및 12.8km/ℓ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한 세타Ⅱ 2.4 GDI 엔진도 적용했다. |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와,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동 성능 효율화를 통해 제동 성능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준대형 최초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최고 수준의 탑승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저탄성 헤드레스트 적용 및 시트백구조 최적화를 통해 후방 추돌 시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운전석 및 조수석에 적용했다. |
동급 최초로 공간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운전자의 평행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도 갖췄다. 또한 기존의 풋파킹이나 핸드레버 대신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최첨단 시스템인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를 적용했으며, 운전자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서비스인 ‘모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8인치 프리미엄 와이드 내비게이션 선택 시)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는 9 에어백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버튼 시동 스마트키, 1·2열 열선시트,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부터 편의까지 각종 첨단·고급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 고객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준대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
현대차는 ▲14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및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에서 신형 "그랜저"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오는 2월 중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등 6대 광역시에서 브런치와 문화 공연을 즐기면서 신형 "그랜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그랜저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고객 감성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형 "그랜저"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립시켜 올해 국내 시장에서 8만여대, 해외 시장에서 2만여대의 신형 "그랜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2012년에는 국내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2만여대의 신형 "그랜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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