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는 SUV의 일반적인 특징인 높은 전고에서 비롯된 흔들림(롤링)을 줄이기 위해 차량의 상단에 경량 알루미늄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스틸루프보다 5kg이 가벼운 알루미늄루프는 차체의 무게중심을 낮춰 전고가 70mm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쓰비시모터스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 중 처음으로 알루미늄루프를 개발해 자사의 대표 모델인 랜서에볼루션(8기) 모델부터 적용한 바 있다. 뉴아웃랜더는 속도에 상관없이 2륜구동과 4륜구동 전환이 가능한 전자제어 4륜구동 시스템과 화물적재가 쉬운 `플랩폴딩 테일게이트"가 적용됐으며, 스마트키, 가죽시트, 전동식 선루프 등의 편의사양도 갖췄다. |
3.0 모델은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9.7kg.m의 동력성능과 함께 6단 스포츠모드 자동변속기와 패들시프트를 장착해 9.5km/ℓ의 연비를, 2.4 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0kg.m에 6단 무단변속기(CVT)와 패들시프트를 장착해 10.7km/ℓ의 연비성능을 낸다. 안전장치로 어드밴스드 에어백, 사이드.커튼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ASC), EBD-ABS, TCS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3.0 모델이 4천90만원으로 기존 모델의 4천490만원에 비해 400만원 낮아졌고, ▲2.4 모델은 3천69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