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부품영업본부와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 및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성산검사소에서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의 차량을 무상으로 안전 점검해주는 한편, 친환경 운전법을 소개하기 위해 별도로 제작한 홍보신문과 차계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교통안전공단 산하의 126개 검사소와 출장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시민단체는 이 캠페인을 통해 고유가 및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Eco-Driving)’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잘못된 운전법 개선...녹색운전 유도 여기에는 급가속 급정거 등 잘못된 운전법의 개선, 자신의 차량에 최적상태 부품인 순정부품 사용, 차계부 사용을 통한 정확한 부품관리 등 연료절감을 위해 운전자들이 지켜야할 여러 가지 녹색운전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09년 말 기준으로 총 1,740만대의 차량이 운행 중인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CO2와 환경비용이 이미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모든 운전자가 친환경 운전법을 숙지한다면 CO2와 환경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2009년 말 기준으로 여성 운전면허 소지자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안전 부품에 대한 사전지식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 운전자에게 중점적으로 친환경 안전운전법과 순정부품 사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운전자 1천만명 시대...대대적인 홍보 현대모비스는 캠페인 기간 중 교통안전공단 검사차량, 자동차 동호회 및 여성운전자 등 약 140만명이 친환경캠페인에 참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에게 배포할 차계부 및 홍보신문을 제작했다. |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 최호성 부사장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들의 녹색운전 습관이 절실 할 때”라면서, “특히 제작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순정부품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불법 부품을 사용해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및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