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라운드로 펼쳐진 ‘2009 슈퍼 2000 클래스’ 대회에는 GM대우 레이싱팀을 포함,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GM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오일기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석권, 3년 연속 팀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2008년과 2009년 연속 종합 챔피언을 달성했다. 슈퍼 1600 클래스 부문에서는 ‘젠트라 엑스(Gentra X)’로 출전한 김봉현 선수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GM대우 레이싱팀은 지난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GM대우 레이싱팀은 2007년 출범 이후 3년 연속 ‘슈퍼 2000 클래스’를 제패, 이 부문 최고 왕좌를 지키게 됐다. 게다가 올해 대회부터는 그 동안 출전해 온 ‘라세티 EX’ 모델 대신 GM대우의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가 레이싱카로 첫 출전하면서 대회 4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해 세계 3대 레이싱 경기 중 하나인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 첫 출전해 BMW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차량과 각축을 벌이며, 총 24회 라운드 중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를 통해 라세티 프리미어는 강력한 구동성능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싱카로 주목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