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일 공개한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국내 11조7천억원, ▷13개 해외 생산법인에서 8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총 21조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해외 매출은 33% 늘어난 것이다. 또 올해 550여건에 달하는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연구 인력을 현재보다 20%가량 많은 1천5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은 미래 지능형안전차량 기술 등 지금까지 준비해온 신성장동력의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에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변신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매년 1조원가량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국내외 매출로 17조원을 넘겼다. ▶R&D 3,200억 포함 총 9,400억원 투자 현대모비스는 아울러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3천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포함해 총 9천400억원을 올해 투자 규모로 정했다. 모듈 제조 사업에서는 핵심 부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올해 540만대 글로벌 생산.판매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올해 새로 준공하는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공장을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기존 중국, 인도, 유럽, 북미 지역 공장의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 간의 기술교류 확대와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현재 구축 중인 글로벌 제조공장들의 상향평준화를 유도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해 유럽 지역은 물론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이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전 세계 완성차업체에 지난해보다 40%가량 늘어난 총 7억6천만달러 규모의 모듈 및 핵심부품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연구개발 활동도 강화해 올해 550여건에 달하는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미래 친환경.지능형 안전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선행 연구개발에도 총력을 쏟기로 했다. 연구인력도 현재보다 20%가량 늘어난 1천50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연구개발 단계에서만 700억여원에 이르는 원가를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사업장 임원과 해외법인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전략세미나"를 열어 이같은 사업계획과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지속적인 원가혁신 활동 ▲수익기반의 판매확대라는 "3대 경영방침"을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핵심부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친환경 및 안전 관련 부문의 독자기술을 확보해 지난해 글로벌 부품업계 순위 20위권 진입에 이어 오는 2020년에 글로벌 톱5에 들기 위한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