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08년) 통계를 보면 12월이 대당 사고율 24.7%(출처 : 보험개발원)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온도가 낮아지면서 자동차의 각종 기능이 저하돼 고장이 많아지기 때문에 장비점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때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배터리이다. 배터리가 오래됐거나 제대로 관리를 안 했다면 영하의 날씨에 배터리 출력 용량이 낮아져 방전이 쉽게 일어날수 있으며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된다. 방전이 됐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프 케이블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장비가 없고 주위에서 도움을 못 받는 상황이라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배터리 충전 서비스’는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불가능한 경우 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여 준다. (단, 피보험자의 의사에 따라 배터리를 교환할 경우에 발생되는 비용은 부담하여야 한다.) ☞겨울철 타이어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사계절용 타이어 대신 겨울용을 사용하면 눈이 올 때마다 스노우체인을 탈‧장착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면서 제동거리를 20~40% 이상 줄일 수 있다. 타이어 펑크나 파손으로 주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자동차 내장되어 있는 예비 타이어로 교체해주는 긴급출동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단, 피보험자의 의사에 따라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경우에 발생되는 비용은 부담하여야 한다.) ☞종합적인 장비점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겨울철 안전운전의 기본이 되는 저속주행이다. 새벽녘 살짝 얼어붙은 길이 가장 위험하고, 노면이 얼기 쉬운 그늘진 곳과 다리 위, 터널입구가 요주의 장소이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배터리충전, 타이어 교체서비스 외에도 긴급견인, 잠금장치 해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