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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서바이블 레이스 GTM 최종전

이레인레이싱팀 정의철 선수 챔피언 등극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던 지난 11월 8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GT레이스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마스터즈 시리즈 최종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르쉐 997 GT3로 출전한 이레인레이싱팀의 정의철 선수가 40바퀴를 47분 47.69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완주하여 시즌 3승을 거두면서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레인레이싱팀은 2년 연속 팀 우승과 함께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박빙이 예상되던 레드스피드의 최성익선수(포르쉐 996 GT3)는 아쉽게도 팀챔피언십과 드라이버챔피언십 2위를 기록하였다.

BMW M3 GTR로 출전한 리레이싱팀의 이은동-이은덕선수조는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한 편, 기대를 모으던 시즌 최초의 국산차 모델인 O2 스포츠클랍팀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 한상규 선수는 경기 초반 한때 포르쉐를 맹렬하게 추격하며 2위까지 오르는 선전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엔진이상으로 리타이어했다.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그리핀 레이싱팀의 한치우선수가 통합전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하지만 시리즈 챔피언쉽은 2위로 들어온 펠롭스 레이싱팀의 김영관-안현준 선수 조와 동점으로 시즌 우승횟수가 더 많은 김영관 선수가 드라이버부분 챔피언을 획득하며 소속팀인 펠롭스팀에 팀챔피언쉽의 영광을 선물했다.

지난 2전에서 첫 출전 3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레드스피드팀의 성훈-한민관조는 경기 초반에 코스를 이탈하며서 리타이어하여, 응원하던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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