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중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심리 안정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현대•기아차그룹과 명지대예술심리치료연구센터가 손잡고 실시하는 행사다. 명지대예술심리치료연구센터는 캠프가 열리는 각 지역센터에 1천시간 이상의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 미술치료사 또는 예술심리치료사를 파견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집단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기아차그룹은 예산 후원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캠프는 서울, 경기 안산, 강원 홍천 등 전국 10곳의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8월말까지 주 2회씩 총 8차에 걸쳐 열리며, 총 1백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이 참가할 계획이다. |
올해는 지난 5월 5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다문화 가정 800여명과 자원봉사자 150명 등 약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외에도 2004년부터 안산코시안의집, 베들레헴어린이집 등과 같은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시설지원’,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비 및 무료진료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 공부방 차량 지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