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해 4월보다 22.5% 감소한 4천769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지난달 수입차 등록 대수는 전월인 3월과 비교하면 1.2% 증가했으며 올해 1∼4월 등록 대수는 1만6천903대로 작년 동기대비 22.5% 감소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939대로 1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 761대, ▲폴크스바겐 656대, ▲아우디 527대, ▲렉서스 400대, ▲포드 244대, 혼다 225대 등 순이었다. 이밖에도 ▲크라이슬러 195대, ▲인피니티 175대, ▲볼보 168대, ▲닛산 103대, ▲미니 93대, ▲재규어 66대, ▲랜드로버 52대, ▲캐딜락 41대, 푸조 37대, ▲포르쉐 37대, ▲미쓰비시 34대, ▲사브 9대, ▲벤틀리 6대, ▲마이바흐 1대 등이 지난달 신규 등록됐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8(319대)이었고 아우디 A6 3.2 FSI 콰르로(188대)와 렉서스 ES350(18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천cc 미만이 1천431대(30.0%)로 가장 많았고 2천cc∼3천cc 미만 1천710대(35.9%), 3천cc∼4천cc 미만 1천234대(25.9%), 4천cc 이상 394대(8.3%) 등으로 나타났다. 구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2천719대로 57.0%를 차지했고 개인구매가 43.0% 수준인 2천50대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천614대(59.4%), 서울 477대(17.5%), 부산 311대(11.4%) 순이었고 개인구매는 지역별로 경기 706대(34.4%), 서울 675대(32.9%), 부산 107대(5.2%)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은 각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