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참석한 베언트 오스트만 오토 모토 앤 스포츠 수석 에디터는 "폴 피에츠 상 심사 위원단들은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이 도심 교통 건수를 급감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브레이킹 보조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시티 세이프티는 볼보자동차가 유럽, 중국,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실시하는 교통사고 현장 조사결과 전체 추돌사고의 약 75%가 시속 29km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개발한 차세대 안전장치이다. 차량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광학 레이저를 사용하여 시속 30km/h 이하 주행 시 앞차와의 추돌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교통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우선 차량의 주행속력이 15 km/h미만일 경우, 앞 차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시티 세이프티는 차량을 자동으로 완전히 멈추어준다. 주행속력이 15-30 km/h일 경우에는 앞 차와의 충돌을 최소화하여 운전자와 상대방의 사고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또한, 24시간 작동하는 이 시스템은 에어백 및 안전벨트 콘트롤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운전자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를 통해 도심에서 흔히 발생하는 저속에서의 추돌사고를 예방하거나 교통 사고 피해를 최소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그는 또 "볼보는 지난 수십 년간 자동차의 패시브 및 액티브 세이프티 분야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는 앞으로도 볼보 경영 철학의 핵심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