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미국 조지아주 남부에 호텔을 건립하고 내년 1월초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대해상이 조지아 남부에 건설되고있는 기아차 조지아공장 인근에 건립한 호텔은 윈게이트 호텔로 4층짜리 객실 100개 규모이며, 현대해상의 미국 자회사격인 현대 인베스트먼트 아메리카가 투자했다. 현대 인베스트먼트 아메리카는 현대해상이 미국내 부동산 펀드나 해지펀드 등 투자사업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이지만 금융위기 등으로 호텔사업에도 투자를 하게 됐다. 이번 윈게이트 호텔 투자 결과에 따라서는 향후 호텔사업에 계속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은 호텔 건물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15일 서태창 대표와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장인 김준하 이사와 경영지원담당 류병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해상은 호텔을 미국업체인 오이커스에 임대했고 호텔 운영은 미국내 16개 호텔을 관리중인 케네소 소재 CUSA LLC 회사가 담당한다. 이 호텔은 라그렌지 바로 옆 도시인 웨스트포인트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KMMG)이 건설중이고, 또 인터 스테이트 하이웨이(I-85)를 통해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HMMA) 까지 1시간20분 거리여서 두 공장을 방문하는 비즈니스맨이나 협력업체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