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프리미어는 2005년초 디자인 작업에 착수, 수백 여 개의 디자인 스케치 검토과정을 거쳐 2006년말 최종 2개 모델로 압축됐고, 2007년 중반 현재의 라세티 프리미어 디자인이 결정됐다. 전체 디자인 기간 동안만 총 100 여명의 디자인 인원이 투입됐다. 특히, GM대우가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준중형차 답게 최첨단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시스템이 갖춰진 GM DAEWOO 디자인센터 VR 회의실에서 밥 루츠 GM 그룹 부회장, 에드웰번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등이 화상으로 직접 디자인 품평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
특히, 라세티 프리미어의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 시보레 볼트에도 적용되는 등 향후 선보일 GM의 신차에 활용될 계획이다. ▶섹시한 S 라인과 좌우대칭의 균형잡힌 V 라인 라세티 프리미어 외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남성의 야성적이고 섹시한 볼륨감을 강조한 역동적 에스(S) 라인이다. 옆 모습은 활시위를 힘차게 당기고 있는 듯한 아치형 루프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역동성이 표현돼 있고, 전면부는 맹수의 눈을 형상화한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한 동시에 보다 강조된 돌출형 휠하우스와 부드러운 곡선미를 드러낸 전면 펜더를 통해 볼륨감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또 조각을 한 듯 각지게 차량 후드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씨(C)돔 형태의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함을 더해 볼륨감 넘치는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 실루엣을 강조한다. ▶라세티 프리미어, 고객의 오감을 사로잡아라! 라세티 프리미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만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운전석과 조수석 인스트루먼트 패널(IP) 메인보드를 둘러싼 특별한 재질이다. 국내 최초로 섬유와 인조가죽 재질을 활용한 IP 메인보드 커버링은 기존의 플라스틱 재질에서 오는 딱딱함과 차가움을 버리고 만졌을 때 친근하고 따뜻한 인간 친화적인 감성 요소를 제공한다. 소재 또한 스포츠 용품에 많이 사용되는 매쉬 섬유 원단을 비롯, 고급인조가죽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운전석 계기판에 아이스 블루 색상의 조명을 채택, 재즈카페와 같은 그윽하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야간 주행 시 눈의 피로를 줄였다. 또 크롬 처리된 세개의 둥근 클러스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시에 일자로 평평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운전석을 향해 각도가 모아져 있어 높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운전자 하체의 편안함을 위해 좌석 쿠션을 소파와 같은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고 시트는 GM 캐딜락과 같은 고급 대형차에 주로 적용하는 이탈리아 산 최고급 가죽 재질을 선택사양으로 채택했다. 또한 시트 양쪽의 볼스터 부위를 단단하고 안정감있게 설계한 버킷 타입 시트적용으로 앉았을 때 몸이 고정돼 주행 및 코너링시 운전자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