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이런 차는 처음이다" "SUV야 미니밴이야!" 기아차의 신개념 CUV 쏘울(SOUL)이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본사 1층 로비 행사장에 가득 들어찬 관객들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작은 탄성들이다. "쏘울"을 처음 보는순간 광고화면 등에서 보았을때의 경차 같은 이미지에서 일순간 묵직하면서도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특히 18인치 대구경 알루미늄휠이 안정감을 더해준다. 이날 특별초청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국회 지식경제위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통해 "쏘울"의 출시에 대해 하나같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디자인의 "쏘울"은 그 새로운 도약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며, 기아차 전 임직원이 명품을 빚듯 정성과 혼을 담아 만들었기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차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올해 내수 1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월 3,000대를 넘는 판매고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속의 젊은이들을 사로잡는다는 야심찬 목표다. 도대체 쏘울이 어떤 차이기에 이토록 호기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것일까? 일단 자동차의 디자인이 기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쏘울 (Soul, 프로젝트명:AM)은 SUV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소형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차량이다. 차명인 Soul은 영어로 ‘영혼, 정신(spirit)’란 뜻을 바탕으로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을 의미한다. |
◈ 톡톡 튀는 디자인...매력적인 외관 스타일 완성 "쏘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신사양 장착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바로 그 해 바로 콘셉트카 디자인이 양산 디자인으로 결정될 만큼 디자인에서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유선형 일색인 차량 디자인에서 벗어나 볼륨감 넘치는 강인한 외관 라인을 살리기 위하여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구현한 직선형 디자인이 채택됐다. 제네바모터쇼와 부산모터쇼에서 출품되었던 3가지 버전의 쏘울 콘셉트카 ▷SOUL Burner, ▷SOUL Diva, ▷SOUL Searcher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 (CDO)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지휘 아래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되었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쏘울은 이전 차량들을 대체하는 차량이 아니라 기아차의 글로벌 차량 라인업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탄생한 차량이다”며 쏘울을 설명했다. 특히 외관 라인과 함께 "쏘울"의 개성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블랙 A필라(보닛과 차 지붕을 연결해 주는 앞 유리 좌우의 기둥)다. ☞"쏘울"의 사이즈는 전장 4,105 mm, 전폭 1,785 mm, 전고 1,610 mm, 휠베이스 2,550mm다.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6 가솔린 모델 1천400만~1천820만원 ▲2.0 가솔린 모델 1천670만~1875만원 ▲1.6 디젤 모델 1천640만원~2천80만원이다. |
"쏘울"의 혁신적인 스타일링은 내부에서도 빛을 발한다.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라이팅 시트(lighting seat)와 라이팅 스피커(lighting speaker)는 "쏘울"만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살렸다. ▷라이팅 시트는 시트 상단에 쏘울 영문 차명인 SOUL의 야광 문자를 넣어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게 한 패셔너블 시트이며, ▷라이팅 스피커는 음악에 맞추어 프런트 스피커의 내부 조명을 변화시키는 "쏘울"만의 독특한 신사양이다. |
또한 MP3 CDP, AUX & USB 단자를 전트림에 기본 적용하여 탑승자는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기아차는 신개념 CUV "쏘울"의 출시와 함께 국내 완성차 메이커로는 최초로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을 선보인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란 ‘개인화, 소비자 맞춤’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차량의 경우 차량의 외관이나 기능∙성능을 변경시키거나 개조하는 것을 뜻하며, 튜닝(Tuning)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기아차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크로스오버’라는 복합 콘셉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쏘울"을 선보여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차’를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쏘울 고객들은 차량 계약시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용품들을 주문하면 출고시 용품들이 장착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출고 후 용품의 추가 장착 및 변경을 원하는 쏘울 고객들은 기아차 정비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 쏘울 바디킷 "쏘울"의 디자인을 더욱 빛나게 해줄 바디킷으로 ▲프런트 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커트 등이 있다. 모두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용되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 쏘울 데코레이션킷 "쏘울"의 외관 디자인에 포인트 요소가 될 데코레이션킷으로는 ▲LED 사이드 리피터 &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주유구 캡 등이 있다. |
"쏘울"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전방위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ABS 기능을 전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여 제동능력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적용했다. 또한 주행안정성 확보를 위해 VDC(차체자세 제어장치)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동승석 에어백, 사이드 & 커튼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