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사장은 지난 5월 14일 삼성화재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지난 6월 5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 날 정식으로 취임했다. 이 날 지대섭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무한경쟁의 금융 패러다임에 부합되는 뉴 파이어니어(New Pioneer) 정신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화재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지 사장은 "손해보험산업은 태생적으로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는 산업이며, 그렇게 놔 두지도 않는다"며,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축적된 내부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자들과 당당히 겨루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 한편, 池 사장은 1979년에 제일모직에 입사,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 삼성화재의 기획관리담당임원으로 근무하였다. 지난 98년부터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로 자리를 옮겨 지원팀장 상무, 경영지원실장 전무, 경영지원팀장 부사장을 역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