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있는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글로벌브랜드"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대의 중국시장 공략에 국내업계는 물론 외국의 유명자동차메이커들도 바싹 긴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대차는 어제(8일) 중국 베이징에 연산 30만대 생산능력의 제2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자그만치 8억달러를 투자해 24개원만에 완공했습니다. 기존의 1공장과 기아차의 1,2공장을 합쳐 현대기아차의 중국내 생산능력을 연 100만대규모로 대폭 늘렸습니다. 현대가 중국시장에 거는 각오와 기대를 짐작할만 합니다. 지난 2002년에 첫 진출이후 6년만에 1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는 놀라운 추진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는 2010년에는 판매분야에서도 100만대를 달성 "생산.판매-100만대"클럽에 가입한다는 야심찬 목표에 도달하기위한 기반구축을 마무리 한것으로 이해됩니다. * 2010년, "생산.판매-100만대클럽" 가입 현대차의 이번 베이징2공장 준공은 적지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 준공식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도 대단히 만족을 표시하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현대기아차가 명실공히 "글로벌 브랜드"로 가기위해서는 중국시장을 반드시 넘어야만 합니다. 13억 인구와 광활한 대지에서 뿜어내는 엄청난 시장수요와 기술경쟁은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현대차로서는 피할수 없는 과정입니다. 또한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은 미국 등 더 큰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을 담보하는 시험무대이기도 한 것이지요. 더 없는 호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중국의 승용차수요는 2006년 423만대, 2007년에 527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618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2013년에는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이은 세계 제2의 시장이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문제이지 미국시장을 능가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있습니다. *중국시장서 성공해야 "글로벌브랜드" 도약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속속 중국시장에 진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것도 결국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한 생존전략인 것입니다. 미국시장에서 성공해야 글로벌기업(상품)이 되듯이 이제 중국시장이 그러한 가치판단의 척도가 돼가고 있는 것입니다. 즉 중국시장에서 낙오하면 곧 "침몰"이나 다름없지요.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마이너스성장의 뼈 아푼 교훈을 얻었습니다. 현대차는 2002년 12월 중국시장에 뛰어든 이후 2003년 연 5만대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수준의 13위에서 2004년 5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후2005년과 2006년에는 점유율 7%까지 치고 올라가며 불과 2년여만에 4위까지 수직 상승하는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역시 "현대속도" ‘현대신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글로벌 브랜드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지요. 그러던것이 지난해에는 "초장강세"에 방심한 탓인지, 아니면 "뚝심의 한계" 인지 전년보다 20%나 뒷걸음질 치는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절취액완 마음으로 "제2신화창조" 기대 현지순위 4위까지 올라갔다가 8위까지 미끄러지는 천당과 지옥을 오간셈이지요. 단연 회사에 비상이 걸렸고 절취액완(切齒扼腕)의 심정으로 이번의 제2공장준공을 기다려 온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현대의 결의도 그 어느때보다 충만한 것 같습니다. "현대는 반드시 해내고 만다"는 현대신화를 중국시장에서 재창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망의 "글로벌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강인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이제 중국시장 공략의 칼을 빼든 만큼 성공을 위해 노사합심으로 전력을 투구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시장을 절대 얕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싸구려 물량공세"라는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 이제는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하는 한 차원 높은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와함께 시장수요의 다양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2007년의 좌절을 다시 되풀이해서는 않되겠지요.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