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LFA 콘셉트 / 중앙: GR GT3(프로토타입) /오른쪽: GR GT(프로토타입)>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과 렉서스는 12월 5일, TGR의 ‘GR GT’와 ‘GR GT3’, 그리고 렉서스의 ‘렉서스 LFA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R GT’, ‘GR GT3’, 그리고 ‘렉서스 LFA 콘셉트’는 “자동차 개발의 핵심 기술은 반드시 다음 세대로 전승돼야 한다”는 토요타자동차 아키오 토요다 회장(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의 신념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세 모델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식년천궁’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스포츠카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차 만들기 기술을 보존·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토요타의 식년천궁’ 정신을 구현한다. 또한 △낮은 무게중심 △경량·고강성 △공기역학 성능 추구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에 둔 공통 철학 아래 함께 개발되고 있다.
▶‘GR GT’: 압도적 성능을 추구하는 새로운 플래그십
‘GR GT’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 TGR의 철학을 한층 진화시킨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를 비롯해 프로 드라이버 가타오카 타츠야, 이시우라 히로아키, 가모 나오야,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 토요다 다이스케 그리고 사내 평가 드라이버 등 다양한 드라이버가 콘셉트 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했다.
운전 자세 설정을 포함한 개발의 모든 과정은 운전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되었으며, 다른 GR 모델과 동일하게 ‘연마하고,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고쳐 나가는’ 개발 사이클을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모리조 마스터 드라이버는 “전력을 다해 달려라”, “더 밀어붙여 달라”는 메시지로 개발팀을 독려했다. 이에 따라 개발 및 생산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수의 기술적 과제를 극복했으며, 이 과정에서 토요타 최초의 새로운 기술들이 다수 채택됐다.
프런트 엔진·리어 휠 드라이브(후륜 구동) 기반 패키지를 기반으로 설계된 ‘GR GT’는 철저하게 낮춘 무게중심과 경량·고강성을 위한 토요타 최초 올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을 채택했다.
▶‘렉서스 LFA 콘셉트’: 진정한 BEV 스포츠카를 향한 도전
렉서스 LFA 콘셉트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배터리 전기 스포츠카(BEV)를 목표로 개발된 콘셉트 모델이다. ‘GR GT’, ‘GR GT3’와 마찬가지로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와 함께 원 팀 개발 체제를 통해 완성되었다.
LFA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디자인과 주행 성능의 균형을 추구한다. 렉서스는 계승되어야 할 기술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BEV 스포츠카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인식을 바꾸고 미래 자동차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