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은 ADAC(독일자동차협회)에서 진행한 타이어 분진 테스트에서 압도적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엄격한 품질 평가로 잘 알려져 있는 독일자동차협회 ADAC는 지난 5월 전세계 모든 타이어 브랜드의 160개 제품을 대상으로 분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미쉐린 타이어는 프리미엄 경쟁사 평균보다 26% 더 적은 분진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근접한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대비해서도 주행 거리(km) 및 주행한 중량(t) 기준 미쉐린보다 20% 더 많은 분진을 배출해, 미쉐린의 기술적 우수성이 명확히 입증됐다. 이로써 미쉐린은 ADAC로부터 2021년에 이어 두 차례 연속으로 가장 적은 분진을 배출하는 타이어 제조업체로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긴 수명과 분진 저감, 그리고 원자재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미쉐린이 지속해온 혁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20년 간 지속해온 타이어 마모에 대한 연구
미쉐린은 타이어와 도로 간 마찰로 발생하는 마모 현상을 줄이기 위해 20년 넘게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미쉐린 타이어의 분진 배출량이 5% 감소했으며, 이는 약 10만 톤의 분진 배출을 방지하는 수치다.
미쉐린은 타이어 분진 저감을 위해 2024년 한 해에만 7억 8,600만 유로(한화 약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했으며, 소재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적화 설계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미쉐린 프라이머시 5는 이전 모델인 미쉐린 프라이머시 4+(MICHELIN Primacy 4+) 대비 분진 배출량이 14% 감소되는 등 이전 대비 확연히 개선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