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7일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 RWD’를 새로 출시했다.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3번째 라인업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기술 및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의 기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로 평가받고있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최고 출력 610마력(@8,000rpm), 최대 토크 57.1kg∙m(@6,500rpm)을 발휘한다. 섀시 경량화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8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28kg/hp 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3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를 넘는다.
특히, 후륜구동 모델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차체 제어 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P-TCS)을 탑재했다.
P-TCS 개입은 스티어링 휠에 있는 아니마(ANIMA) 버튼으로 선택한 우라칸 에보 RWD 모델의 주행 모드에 따라 보정된다.
스트라다(STRADA)
모드에서는
P-TCS가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는 주행 상황에 미리 대처하도록
P-TCS가 토크 전달을 관리한다.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P-TCS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며, 코르사(CORSA) 모드에서는 P-TCS가 코너를 빠져나갈 때 차의 구동력과 민첩성을 최적화하는 수준으로 뒷바퀴가 헛도는 정도를 보정함으로써, 운전자가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P-TCS는 앞서 출시된 우라칸 후륜구동 모델보다 개입의 부드러움이 30%
개선되었고,
코너를 빠져나갈 때의 구동력이 20%
향상된 것은 물론 오버스티어 특성은 30%
강화되었다.
우라칸 에보 RWD 모델은 람보르기니 V10 엔진 라인업의 강렬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조형미를 강조했다.
실내는 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전화 통화, 인터넷 접속, 애플 카플레이등 모든 커넥티비티를 관리하는 HMI 8.4" 터치스크린이 센터 콘솔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우라칸 에보
RWD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9천900만원 (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올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 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