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울산에서 대형 트럭 엑시언트 차주 20명을 초청해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는 현대자동차가 주행량이 많고 연비에 민감한 대형트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주행연비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연비 관련 다양한 부분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 데이터 기반 주행 습관 분석 ▲1:1 맞춤 연비 향상 솔루션 ▲현대차 연구원과의 자유로운 대화 등 대형트럭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차량 진단장치로서, 차량의 실시간 주행 속도와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현대차는 이달 초 연비 개선을 희망하는 엑시언트 고객 중 2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고객의 차량에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미리 부착해 각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6일 열린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에서 참석 고객을 대상으로 연비 향상 솔루션 교육과 함께 1:1 맞춤 연비 운전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