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일반직 사원들이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뜻을 밝혔다.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금호타이어의 생산직을 제외한 일반직 인원은 약 1,500명으로 이들은 지난 주 일반직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찬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의 97.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타이어 본사 건물 앞에서 ‘법정관리 반대’ 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 의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으며 오는 21일에는 광주 공장 앞에서도 성명 발표를 한 후 노동조합에
이와
같은 일반직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의 이윤창 차장은 “지금 회사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 무엇보다 청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법정관리를 피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