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017년 한해 동안 내수 100,537대,
수출 176,271대로 총 276,80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17년 276,808대의 연간 판매량은 지난 2016년 판매량 257,345대 대비 7.6% 증가했다. 특히, 지금까지 최고 수출기록이었던 2015년의 149,066대보다 18.3% 증가된 176,271대의 연간 수출물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수출 기록을 갱신했다.
르노삼성의 지난해 연간 내수 판매는 경기 침체와 자동차 구매수요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9.5%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SM6 판매량은 2016년 대비 31.5% 줄어든 3만9천389대에 그쳤다.
다만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이 출시된 QM6(2만7천837대)와 가성비를 앞세운 SM5(7천247대)는 전년보다 판매 실적이 각각 97.1%, 13.8% 늘었다.
전기차인 SM3 Z.E. 모델은 2천14대, 트위지는 691대 팔렸다.
작년 연간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기존 최대 기록은 2015년의 14만9천66대였다.
특히 SM6(9천38대)와 QM6(4만3천755대)는 2016년보다 각각 8배, 7배 이상 수출 물량이 확대돼 전체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작년 12월 한 달 동안에는 전년 동월 대비 18.7% 감소한 2만6천51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9천953대, 수출은 1만6천562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