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LNG(액화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FH와 FM모델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차량은 기존의 디젤 차량과 동일한 수준의 연비와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연료 선택에 따라 최소 약 20%에서 100% 가량의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볼보 FH와 FM LNG 트럭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가솔린 엔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오토 사이클 엔진 대신에 디젤 사이클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스를 동력으로 구동된다.
볼보 460마력 엔진은 최대 토크 약
234.7kg.m(2,300Nm), 420마력 엔진은 최대 토크 약
214.3kg.m(2,10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는 기존 볼보트럭의 디젤 엔진 차량의 성능과 동등한 수준이다. 연료 효율의 경우 볼보트럭 디젤 엔진 차량과는 동일하며 기존의 가스 엔진 대비
15%~25%가량 향상되었다.
연료는 메탄가스로 이루어진 LNG(액화천연가스)와 바이오-LNG로 알려진 바이오가스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볼보 FH와 FM LNG 트럭은 주행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해, 연료탱크는 4에서 10바 압력의, -140 에서 -125℃의 LNG가스로 채워진다. 연료탱크는 트럭이 최대 1,00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을 만큼의 LNG주입 용량을 제공하며LNG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디젤 주유 시간과 동일하다.
☞볼보 FH LNG 및 볼보 FM LNG 트럭 사양
- 적용 모델: 최대 적재량
64톤의 시내운송 및 장거리 운송 용 트랙터(4x2, 6x2, 6x4) 및 (4x2, 6x2, 6x4) 덤프트럭
- 엔진: 볼보 유로 6 G13C 엔진
(420마력/ 2,100Nm 또는
460마력/2,300Nm)
- 변속기: 볼보 I쉬프트
- 연료탱크: 최대 LNG 연료 수용량 115kg
(275ℓ), 155kg (375 ℓ), 205kg(495
ℓ)의 연료탱크. 최대 1,000km 주행 가능. 소형 디젤 연료 탱크 탑재
-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 SCR 및 미립자 필터 (particulate
filter)
- 인증정보: EU 통합인증(WVTA, Whole Vehicle Type Approved)및 ECE R110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