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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역대 최대 16만대이상 생산판매 '도전'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4년만에 최대판매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인 16만1천대 이상 생산·판매에 도전한다.


쌍용차는 19일 2017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쌍용차는 2002년에 세운 역대 최대 생산기록인 16만1천16대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15만5천621대를 생산한 바 있다. 판매 대수는 15만5천844대로 14년 만에 15만대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내수 판매에서도 전년 대비 3.9% 증가한 10만3천554대로 2003년 이후 13년 만에 10만대를 넘어섰다.

  

쌍용차 실적의 일등공신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 브랜드로, 지난 한해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만5천82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를 비롯해 생산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실적 공유, 우수 사원 포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쌍용차는 올해를 '지속 성장 기반 확보의 해'로 정하고 ▲생산성 및 운영효율 향상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원가구조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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