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이 현대차 노조 등의 파업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0% 가까이 줄어들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7∼9월에 매출 7천101억원, 영업이익 89억원, 영업이익률 1.3%를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 규모는 2분기와 비교해 4.7% 감소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78.1%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4.2%포인트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에 국내 카메이커의 파업에 따른 매출 차질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증대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북미지역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