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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

현대차, 佛사와 수소전기차 확대 상호 협력 협약

’18년 목표 차세대 전용 수소전기차 개발 중 … 현대차그룹 ’20년 차종 2개 확대

현대차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社와의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지난 4(현지시간 기준) 에어리퀴드社와 수소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그르노블市에 위치한 에어리퀴드社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아프리카 및 프랑스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이기상 환경기술센터 등과 프랑스 에어리퀴드社의 브느와 뽀띠에 회장, 피에르-에티엔느 프랑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수소 생산 및 수소 플랜트 건설 및 운영 등에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에어리퀴드社와 함께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 ▲청정 신재생 에너지로서 수소 활용도 제고 ▲수소충전소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에어리퀴드社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생산이 용이한 궁극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현대차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어리퀴드社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화에 성공한 현대차의 기술력이 함께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토대로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으며, 전기차와 달리 외부의 전기 공급 없이 연료전지 스택에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생산된 전기로 모터를 움직여 주행하는 자동차다.

 

현대차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1998년 수소전기차 개발에 착수했으며, 연료전지 스택, 구동모터, 버터 등 핵심 부품의 독자 개발 및 소형화, 모듈화 등 생산 노하우 확보를 통해 지난 2013년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가 양산화에 성공한 투싼 수소전기차는 100Kw의 연료전지 스택, 100Kw 구동 모터, 24Kw의 고전압 배터리, 700기압(bar)의 수소저장 탱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시동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 속도 160k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12.5초인 점 등 내연기관차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동력 성능을 확보한 것은 물론 3~10분 짧은 충전 시간에 비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또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운행 가능한 415km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현대차는 2018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전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차종도 2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수소전기차 관련 미래 시장 전망은 기관별로 다소 상이하지만, 2025년 이후에는 지난해 기준 연간 600여대 수준인 현재의 보급 초기 단계를 벗어나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2030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1.8%(240만대), 2050년에는 17.7%(3,530만대)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우리나라 최근 정부 합동발표를 통해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 물량을 2020까지 1만대(6 3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발표 기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되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설치 보조금 및 운영비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9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를 2020까지 100(6 3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발표 기준) 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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