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올해 3월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12개 초등학교에서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주니어공학교실의 신규 강사진 72명을 사내 모집을 통해 선발해 24일부터 1박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실습형 수업이다. '재능기부 튜터'가 된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2005년부터 11년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산간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이동형 과학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은 올해 전국 16개 지역 21개 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더 많은 아이들이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