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는 2020년까지 전기차(EV) 사업에 45억 달러(약 5조3천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포드코리아가 11일 전했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포드는 10일(현지시간) 2020년까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13종을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전 차종의 40% 수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 중 '포커스 일렉트릭' 신형 모델은 전기모드의 주행 가능 거리가 100마일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포드는 더 가볍고 효율적인 배터리 개발을 위해 전기차 부문의 엔지니어 120명을 추가 고용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 10월 미시간대학교, 미시간주 경제개발공사와 함께 미시간대학교 내 900만 달러 규모의 배터리 연구소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