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14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3톤의 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 대외정책부문 한주호 부사장, 인사부문 마크 폴글레이즈 부사장, 구매부문 에드발도 크레팔디 부사장 등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리고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박스(13톤 분량)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예림원, 파인트림홈, 영산지역아동센터 등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80곳과 인천지역 다문화 가족 그리고 독거노인 500세대 등에 전달됐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올해를 포함, 지금까지 총 128톤의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