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0일 안전성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6 올-뉴 링컨 MKX'를 출시했다.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의 인기 베스트셀링 SUV를 엔진·디자인·기능 측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중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을 위한 것이다.
올-뉴 링컨 MKX는 링컨 최초로 2.7ℓ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3㎏·m의 더욱 강력해진 힘을 발휘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7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높은 운동 성능을 갖췄고 차체 구조·섀시 부품 강화 등으로 핸들링, 주행감, 정숙성이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360도 카메라 시스템이 처음 적용됐다. 전·후방, 양사이드 미러에 달린 4개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의 이미지를 제공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전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장치, 주차와 주행 중에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도 갖췄다.
충돌시 정면과 측면에서 펼쳐지는 7개의 에어백 등을 통해 탑승자를 보호하고 뒷자석에는 포드가 개발해 상용화한 팽창형 안전벨트가 장착돼 사고 시 부상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을 확보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 개선돼 자동차가 스스로 조향장치를 조작하고 운전자는 지시에 따라 기어 레버,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비좁은 공간에서 주차나 출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내·외부 조명을 활용한 웰컴 테크놀로지도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엑세스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 주변 3m 반경에 들어서면 LED 익스테리어 램프, 시그니처 헤드램프,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와 4개 도어핸들 순으로 조명이 켜져 어두운 곳에서도 차 내부로 안전하게 들어설 수 있다.
올-뉴 링컨 MKX의 외관 디자인은 모던하고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려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동식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를 통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감을 조성했고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우드 트림, 딥소프트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판매 가격은 6,3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