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차시장의 새로운 돌풍'...신형 '스파크' 내달 출시



한국지엠의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가 7월 공식 출시된다. 한국지엠은 7월 1일 신형 스파크 출시 행사를 열고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2009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스파크는 기존 모델보다 축간거리는 늘어나고 전고는 36㎜ 낮아지는 등 외관 디자인이 한층 날렵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지엠디자인팀의 주도로 모기업 GM의 글로벌 팀과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디자인이다.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갖췄다. 


신형 스파크에는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한층 성능이 강화된 차세대 C-테크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되며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이 적용된다.  


신형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40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파크는 기아차 모닝과 함께 국산 경차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며 한국지엠의 실적을 이끌어왔던 효자 차종이다. 한국지엠의 내수판매량 가운데 스파크 비중이 30%가 넘을 정도다. 


그러나 저유가 여파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올 들어 5월까지 스파크 판매량은 2만1,558대에 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선수금 없이 차량 가격의 전액에 대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등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신형 스파크는 올해 한국지엠의 가장 중요한 라인업 가운데 하나"라며 "경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최근 판매 부진을 겪는 알페온을 대신해 하반기에 임팔라 출시를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준대형차인 임팔라는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차종으로, 한국지엠은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국내 출시 시기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