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개추첨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전기자동차를 보급받을 대상자 1,483명을 확정했다.
도가 3월 6∼20일 15일간 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공모에는 1,483대 보급에 3,268명이 몰려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전기자동차(보급대수 225대) 경쟁률은 10.5대 1이었다.
우선보급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인 공모에는 754대 보급에 2,420명이 몰려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추첨 결과는 오는 17일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에 공개된다.
전기차 구입자에게는 전기승용차는 2,200만원, 전기화물차는 1,700만원의 구매 보조금과 완속충전기 구입 설치비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