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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람보르기니, 막판에 '서울모터쇼 불참' 선언

슈퍼카 메이커인 람보르기니가 서울모터쇼에 막판 불참을 선언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람보르기니 서울이 새로운 슈퍼카 참가 유치에 부응하여 지난해 말 조직위에 참가신청서를 공식제출하고 차질 없이 전시행사를 준비해오고 있었으나, 17일 람보르기니 본사의 지원불가 등의 이유로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2015서울모터쇼 불참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모터쇼 개최시점에 임박하여 참가를 번복하는 등 조직위와 국내 자동차 소비들에게 신뢰성 없는 처사를 보임에 따라, 조직위는 서울모터쇼 관련규정에 따라 위약금(3천만원)을 징구하고 향후 서울모터쇼 참가 제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는 4월 3일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서는 벤틀리, 마세라티, BMW 등의 업체에서 다수의 슈퍼카를 출품할 계획이며, 총 32개의 완성차 브랜드(2013서울모터쇼 29개 브랜드 참가)가 참가하여 35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람보르기니서울 관계자는 "본사 내부 사정에 의해 신차를 한국으로 들여오지 못하게 됐다"면서 "따라서 참가 의미가 퇴색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수입차 업체들이 모터쇼 참가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작다고 판단해 불참을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모터쇼 참가 업체들은 전시장에 부스를 설치하면 ㎡당 20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람보르기니는 150㎡를 신청해 참가비 3천만원을 냈다.


그러나 현장에 전시 인력과 해외 차량 수송비 등은 모두 해당 업체가 내야 하기 때문에 실제 모터쇼 참가 비용은 업체별로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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