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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안전성 강화 '신형 E-클래스' 출시...6,100만~8,45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1일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중형세단 '2015년형 E-클래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E-클래스 모든 모델에는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시속 250km까지 달리는 앞 차를 감지해 시각 경고를 해주고, 특히 시속 7∼70km으로 서행할 때는 서 있는 장애물도 인식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더라도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들게 된다. 

신형 E-클래스에는 디젤과 사륜구동의 인기를 반영, '더 뉴 E 350 블루텍 4MATIC' 모델을 추가해 총 1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직렬 4기통, V형6기통, V형8기통 등의 엔진 구성과 함께 세단 9개, 쿠페 2개, 카브리올레 2개, 고성능 AMG모델 1개 등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은 가장 저렴한 ▲E200 아방가르드가 6,100만원, 가장 비싼 ▲E400 카브리올레가 8,450만원이다.  

 

E-클래스는 1947년 전신인 170 V 시리즈가 출시된 이래 세계에서 1천3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2013년 7월 국내 시판된 '더 뉴 E-클래스'는 지난달까지 2만1,696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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