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량으로 알려진 애스턴 마틴이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된다.
'애스턴 마틴 서울'은 서울 청담동에 매장을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애스턴 마틴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로, 주문 제작방식으로 생산된다. 대표 모델인 뱅퀴시 볼란테는 세계에서 10대만 생산, 판매됐다.
뱅퀴시의 가격은 4억4,100만∼4억6,520만원에 달한다. V8 밴티지GT는 1억9,220만∼2억1,890만 원, V8 밴티지 2억1,880만∼2억4,550만 원 등이다.
애스턴 마틴 서울의 신봉기 대표는 "이달초부터 시판에 들어갔지만, 이미 20여대가 사전 계약됐고 관심있는 사람들의 매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