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에서 수해 등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한국타이어가 복구현장에 필요한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에서 한국타이어와 '민관협력을 통한 재난·안전 대응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재난 현장으로 자원봉사자와 물품을 이동하기 위한 차량과 기사, 주차료, 유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빠른 이동 수단 확보와 민간 자원의 적재적소 배치로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