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은 채 회장 명의로 된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셰, 벤츠 등 고가 자동차 4대가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일제히 경매에 부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은닉됐던 이들 차량은 2012년 예금보험공사에 의해 발견돼 경매 처분 절차를 밟게됐다.
페라리612 스카글리에티는 2005년식으로 주행거리 6,290㎞, 감정가는 1억1천만원이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2004년식, 주행거리 1만5,860㎞에 감정가는 9천만원으로 책정됐다.
포르셰 카이엔은 2003년식으로 주행거리 6만3,330㎞, 감정가는 2,800만원이다. 벤츠SL55 AMG는 2003년식에 주행거리 1만5,534㎞, 감정가 2,800만원이다. 이들 차량은 현재 서울 강동구 강일동 강일물류 내 주차장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