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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전세계 부호들을 유혹하는 초호화 '슈퍼카'

자동차의 '변신'의 끝은 어디인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독특하고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다.

 

차 외양을 온통 황금으로 도배를 하거나 초경량 차체에 초고성능 엔진 등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초호화 사양과 성능을 가진 럭셔리 카들이 전 세계 부호들을 유혹하고 있다.

 

나만의 차를 소유하려는 부호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춰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자동차 튜닝이 성행하고 있으며 주로 중동과 중국의 부호들을 겨냥하고 있다.


<독일의 벤츠전문 튜닝업체 칼슨이 제작한 황금벤츠 ‘CS50 베르사유’>.


▶1000장 황금으로 치장한 단 25대뿐인 벤츠= 독일의 벤츠전문 튜닝업체 칼슨은 벤츠 뉴-S클래스를 황금으로 도배한 ‘CS50 베르사유’를 선보였다. 프랑스 태양왕 루이14세의 베르사유궁이 모티브다. 숙련된 장인들은 200시간 이상의 수작업으로차량 전체를 1000여장의 황금으로 ‘한땀 한땀’ 감쌌다.

내부에도 센터페시아와 콘솔박스 등 278곳에 황금이 사용됐다. 내부에 사용된 황금의 가격만 1만2000유로(약 1775만원)이다. 주문내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1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칼슨 관계자는 “타이팬(taipan)으로 불리는 중국의 슈퍼리치들을 겨냥해 만들었다”며 “25대 한정 제작이지만 정식 공개도 하기 전 이미 10대가 판매됐다”고 말했다.


▶브라부스,튜닝의 끝을 보여주다=세계 최대의 튜닝업체인 브라부스도 중국, 중동의 부호를 잡기 위한 튜닝카를 내놓았다. 기본 모델은 벤츠의 G63 AMG로 기본가격만 2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브라부스의 특수 터보차저가 내장된 퍼포먼스 키트를 적용하면 1만4900유로(약 2200만원)가 추가된다. 23인치 알로이 휠, 크롬과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된 외부도색 등이 추가되면 총 차량가격은 49만8686유로(약 7억3764만원)에 달한다.

 
▶슈퍼중의 '슈퍼' 32억짜리 파가니 존다 레볼루션=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셰 등 슈퍼카의 대명사들도 함부로 명함을 내밀지 못하는 차가 있다. 파가니 존다 레볼루션이다.

차량가격이 220만유로(32억원)에 달하는 이 차는 6ℓ V12엔진으로 80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초경량 몸체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7초에 불과하다.

12단계의 트랙션 컨트롤시스템과 F1 '머신'에 장착되는 드래그 감소시스템(DRS)을 장착해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을 뽐낸다.


▶부가티 vs 코닉세그, 가장 빠른 차의 경쟁=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를 자처하는 부가티의 렘브란트 부가티 베이론으로 가격은 218만유로(약 32억원)다. 1200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최고 시속은 410㎞다. 부가티의 창립자인 에토르 부가티를 기리기 위해 특별 제작됐다. 3대만 생산됐고,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그런데 이보다 더 빠른 차가 올해 나온다. 스웨덴의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의 ‘코닉세그 원’이다. ㎏당 1마력을 책임진다는 뜻의 ‘원’이라는 이름답게 1341㎏의 이 차는 1341마력의 출력을 낸다. 최고 시속은 부가티보다 10%가량 빠른 449㎞. 현재 6대가 제작 중이며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1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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