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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제네바모터쇼>효성, 고강도 탄소섬유 '탠섬' 선보여

<효성의 고성능 탄소섬유인 탠섬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현대차의 미래형 컨셉카 '인트라도'의 프레임에 처음 적용됐다>

 

효성은 6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 2014'에서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통해 자체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탠섬'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를 자동차에 적용한 것은 처음으로 탠섬은 인트라도의 카프레임, 후드, 사이드패널 등의 소재로 사용됐다.


탄소섬유는 강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신소재다.

이 때문에 프레임이 탄소섬유로 된 차량은 기존 강판으로 제작한 차량보다 60% 정도 가벼워 연료 효율이 높다.

연료 사용량 감소로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 경 소재로 평가된다.


효성은 지난해 5월 전북 전주에 연산 2천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해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서 탠섬 브랜드를 선보였다. 2020년까지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1만7천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섬유 시장은 현재 연간 5만t(20억달러) 규모로 매년 11% 이상 성장하고 있어 2020년 5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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