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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0.4% 인하된 가격을 대부분 차종에 적용,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가격 조정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배기량 2천cc 초과 차량에 단계적으로 개별소비세율이 낮춰 적용되는 점과 물가 변동분 등을 감안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는 기존에 2억8,460만원이던 SLS AMG 카본 패키지 모델은 200만원 인하된 2억8,260만원에, E300 아방가르드 모델은 50만원 낮아진 7,010만원에 판매된다.
주력 판매 모델인 E220 CDI 모델은 6,190만원(40만원 인하)이 되고 C220 CDI 모델의 경우 4,790만원(20만원 인하)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이미 개별소비세 인하율이 선적용된 더 뉴 S클래스나 더 뉴 CLS 250 CDI, 기타 2천cc 이하 모델에는 가격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