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연이어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한국토요타는 독일 기술 검사 기관인 TUV(튀프)가 발표한 ‘2014년 자동차 신뢰도 평가’ 리포트를 인용, 가장 많은 모델이 Top10에 랭크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요타는 앞서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誌의 품질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평가를 통해 독일 최고 품질의 자동차 브랜드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토요타 관계자는 말했다.
TUV리포트는 매년 정기검사를 받은 모든 차량들의 데이터를 모아 연말 가장 결함률이 적은 자동차와 결함률이 높은 차들을 발표하고 있다. ‘2014년 자동차 신뢰도 평가’는 2012년부터 2013년 6월까지 검사를 받은 217개 모델의 약8백만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출시를 기준으로 출시 후 2~3년, 4~5년, 6~7년, 8~9년, 10~11년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발표된 결과에서 토요타 프리우스가 4~5년과 6~7년 부문에서 가장 적은 결함률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RAV4도 3개 부문에서 Top10에 올랐다.
이외에도, 코롤라, 베르소, 아벤시스, 야리스, 오리스,iQ 등 8개 모델이 부문별 15회(중복랭크 포함) 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 브랜드의 모델로는 최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