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내년 초 시트로엥의 다목적 차량(MPV) '뉴 C4 피카소'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과 비슷한 형태의 패밀리카로, 센터페시아에 12인치 파노라마 HD(고선명도) 화면과 7인치 터치패드형 화면이 나란히 설치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대 뒤 계기판 대신 12인치 화면에 속도계와 회전속도계(타코미터)가 달려 있다. 또 조수석이 비행기 1등석처럼 다리를 받쳐주는 '릴랙스 좌석'으로 설계됐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뉴 C4 피카소는 유럽에서 6월 출시 후 4만3,000여대가 팔리는 등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라며 "독일 주간지 빌트 암 존탁과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주관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에서 MPV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