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라인업에 대한 혁신 3대 혁신 과제의 첫 번째는 바로 ‘제품 라인업에 대한 혁신’이다. 이는 작년 11월 시빅 행사장에서 혼다 이토사장께서 금번 중장기내 10개 모델 도입을 발표했다. 그 약속의 일부를 오늘 말씀 드리려고 한다. 그간 세단 중심이던 저희 라인업을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다양한 세그먼트인 대형 미니밴과 대형 SUV, CUV, 그리고 해치백까지 확대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5개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출시모델로서 11월 하순 대형 미니밴인 오딧세이와 대형 SUV 제품인 파일럿 등 2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딧세이는 북미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형 미니밴으로서 국내에서도 해당 차종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파일럿 역시 대형 SUV의 교과서 같은 모델로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 12월에는 새로운 스타일링을 갖춘 Crossover Utility Vehicle 크로스투어와 스포츠 해치백 모델인 시빅5D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또한 혼다를 대표하는 패밀리 세단인 9세대 신형 어코드는 새롭게 혼다가 지향하는 ‘Earth Dream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하여 출시 예정이다. 2. 수입선의 다변화 두 번째 혁신 과제는 ‘수입선의 다변화’이다. 혼다코리아는 국내에서 유럽과 미국에 대한 FTA 협상이 진행되던 시점부터 해외의 생산 기지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수입선의 다변화를 검토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시판 중인 모델은 물론이고 앞으로 출시될 신규 모델까지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의 생산기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서 혼다코리아는 대외적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혼다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며, 대내적으로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 3. 판매망에 대한 혁신 세 번째 혁신 과제로 ‘판매망에 대한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판매 유통망은 고객만족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다. 그 동안 수입 자동차 업계는 물론 혼다코리아 역시 판매망에 다소 변동이 있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에게는 체질 강화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저희는 해당 지역에서 CS NO.1과 판매 NO.1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딜러의 육성을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 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광역시 중심의 기존 8개 딜러의 판매력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창원, 일산, 수원, 인천 등의 신규 딜러를 추가함으로써 2013년 중반까지는 주요 광역시 및 지방 도시를 포괄하는 12개 딜러체제를 갖추게 된다. 혼다코리아는 현재의 판매를 2배로 확대한 월 600대를 목표로 하고 차기 연도에도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도모해 나감으로써 과거 수입차 최초 1만대 판매를 달성했던 영광스러운 신화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 |
-혼다코리아가 최근 경영의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무엇인가? 하반기 신차 5개의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는가? 경영을 타개할 수 있는 다른 무기가 있는가? 정사장: 수입차 판매 업체는 환율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엔화의 지속적인 강세로 판매감소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혼다코리아는 하반기 11월 파일럿, 오딧세이와 12월 크로스투어, 시빅 5D, 신형 어코드 등의 신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모델을 투입 후 판매량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판매망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판매망 확충과 더불어 판매역량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자 한다. -이번에 들어오는 모델이 어느 나라 에서 생산되는 모델인가? 모델 지역 생산지 Accord 미국 Ohio 주 (HAM : Honda of America Mfg., Inc.) Ohio주 Merisville Crosstour 미국 Ohio 주 (HAM : Honda of America Mfg., Inc.) Ohio주 East Liverty Odyssey/Pilot 미국 Alabama주 (HMA : Honda Manufacturing of Alabama, LLC) Alabama주 Lincoln Civic 5D 영국 (HUM : Honda of the U.K. Manufacturing Ltd.) Swindon -미국공장에서 들어오는 어코드의 경우는 국내출시에 대비하여 어떠한 준비를 하였나? 또한, 어코드의 예상 판매량은? 정사장: 어코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론칭 행사에서 말씀 드리겠다. 한국 고객을 위한 높은 품질과 다양한 사양을 검토하고 있다. 어코드 판매계획은 월간 3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큐라 브랜드 도입 계획은? 정사장: 우선 어큐라 브랜드에 대한 관심 감사하다. 아직 현 시점에서 결정 된 사항은 없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 혼다 브랜드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큐라 도입을 검토 중이다. -시빅 5D를 영국공장에서 들여오는 이유는? 정사장: 기존 혼다코리아의 세단 중심 라인업을 확장하여 보다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 고객들의 해치백 차량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시빅5D를 들여오게 되었다 -한국 수입차 시장을 보는 혼다 본사의 인식은? 정사장: 국내 시장에 대한 본사의 지원이 미흡한 것은 아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가 진출한 시장이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 소싱 다변화와 신규 모델 투입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 혼다코리아 나름대로 목적의식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 -혼다는 향후 친환경 라인업을 늘릴 계획은 없는가?(디젤 하이브리드 등) 정사장: 혼다는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늘릴 계획이 있다. 혼다의 독자적인 ‘Earth Dream Technology’는 엔진과 미션을 강화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이다. 어코드 2.4에 적용되어있으며 이 외의 차량에도 적용하여 향후 연비 좋고 친환경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부분에 대한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다. -신형 어코드의 월 3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정사장: 어코드의 경우 모델 사이클상 현재 런아웃 시점이다. 지금 혼다코리아는 수입선을 변경하는 과정에 있다. 향후 신규모델에 대한 딜러 네트워크의 확장, 영업인력의 충원 교육강화, 마케팅 활동 확대 등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CR-Z의 반응과 출시 당시 목표와 현재의 차이는 어떤가? 정사장: 판매 당시 50대 정도가 목표였다. 현재 판매량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그 외에 스타 마케팅이나 PPL 등을 통해서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런 점만으로도 CR-Z의 투입은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