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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 내수 마침내 르노삼성을 넘다

쌍용 4,036대, 르노삼성 4,005대...수출은 르노삼성이 앞서

 
- 코란도C
쌍용자동차가 9월 내수판매에서 르노삼성의 벽을 넘는 이변을 연출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내수 4,036대, 수출 6,111대 등 총 10,14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같은기간 내수 4,005대, 수출 7,600대 등 총 11,605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쌍용차가 31대를 더 팔았다.

국내 완성차업계 5위인 쌍용이 내수에서 4위의 르노삼성을 간발의 차로 제치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그동안 쌍용차가 새로운 주인을 만난뒤 꾸준한 노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데 반해 르노삼성은 하향세를 보이면서 쌍용차의 내수 추월은 시간문제로 예견돼 왔다.

지난 8월에는 쌍용차가 3,706대로 르노삼성의 4,001대에 크게 못미쳤으나 한달만에 역전했다. 7월에는 쌍용차가 4,164대에 비해 르노삼성이 5,006대로 차이가 더욱 컸다.
 
- 코란도스포츠
▶수출과 총량면에서는 르노삼성이 아직 "우위" 지켜

그러나 수출에서는 르노삼성이 다소 앞서면서 총 판매대수는 르노삼성이 우위를 지키고 있다. 9월 실적에서 쌍용은 10,147대, 르노삼성은 11,605대이다. 올 1~9월 총 판매대수는 쌍용차가 33,747대, 르노삼성이 43,660대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쌍용차의 선전은 "효자"모델인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의 판매증가세에 힘입은 것으로 각각 전월(8월)대비 7.8%, 9.1%가 증가했다. 코란도C가 1,502대, 코란도스포츠가 1,470대를 판매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SM7과 QM5가 15.2%, 10.3%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전 모델의 판매가 주춤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와관련 르노삼성의 이성석전무는 "지난 9월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현장의 영업망을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향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내수시장 점유율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회복과 함께 일부 라인의 적체물량이 해소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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