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탁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올해는 현대차에 있어 200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해”라며,특히 “이번 북경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신형 중국형 아반떼와 신형 싼타페가 중국 시장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 이라고 말했다. 신형 중국형 아반떼는 ‘윈드 크래프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형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및 전고 10mm를 늘리고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해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1.6 및 1.8 MPI 엔진을 적용한 신형 중국형 아반떼 1.6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93.8kW(127.4ps), 최대토크 155.5N.m(15.9kg.m), 1.8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07.4kW(146.1ps), 최대토크 174.6N.m(17.8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신형 중국형 아반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듀얼 풀오토 에어컨 ▲앞좌석 열선시트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 등 최첨단 안전사양과 각종 편의사양을 적용해 운전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
신형 싼타페는 6단 자동변속기와 람다II 3.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4kW(264ps), 최대토크 306N.m(31.2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전장 4,69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의 제원에 2,70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세련된 스타일과 넓은 실내공간을 함께 갖춘 실용적인 SUV 모델로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블루링크 서비스 ▲6에어백 시스템 ▲슈퍼비젼 TFT LCD 클러스터 ▲운전석 12Way 전동 가죽 시트 ▲차선 이탈 경보 장치(LDWS)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등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해 중국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
중국 시장에 공개한 ‘블루링크’ 는 ▲사고로 에어백 작동 시 사고 정보를 블루링크 센터로 신속하게 전달해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를 돕는 이머전시 ▲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스스로 차량을 진단하고 소모품 교체 주기를 알려주는 카 케어 ▲상담원을 통해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는 운전지원 서비스 드라이빙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
또한 에쿠스 리무진, 로헨스 (국내명 제네시스), 아제라(국내명 그랜저)를 전시, 현대차의 다양한 중국 고급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
기아자동차는 23일 ‘2012 북경 국제 자동차전람회’에 참여해 그랜드 카니발(현지명: Grand VQ-R) 현지 발표회를 가졌다.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에 적용되는 R 2.2엔진은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엔진으로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5kg•m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연비는 8.1ℓ/100㎞(중국연비, 복합기준)로 미니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A/T 기준) 기아차는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에 독자 개발한 6단 변속기를 장착해 탁월한 연비 향상 효과, 변속감 향상을 통해 뛰어난 성능과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미션 오일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무교환 오일을 적용해 유지비 절감 효과 및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은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17인치 블랙 럭셔리 휠 등으로 한층 세련된 외관미를 자랑하며, 내부 인테리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인 ▲블랙 우드그레인을 추가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
지난 2월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트랙스터는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강인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주제인 ‘Leading Through Innovation’에 맞춰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중국 ‘UVO’ 서비스를 최초 공개했다. 중국 ‘UVO’ 서비스는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 미리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특히 차량 도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국 소비자를 위해 차량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