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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수입차 시장...이런 변화가....

월별 최대등록, BMW의 독주, 2,000cc이하 두각 등 주목

 
- BMW 528
국내 수입차시장의 3월은 특별한 점이 많았다.

신규등록이 10,648대로 월별 최대호황을 기록한 가운데 ▲BMW의 독주 지속, ▲벤츠E300과 BMW 320d, 토요타 캠리의 뜨거운 3파전, ▲2,000cc이하 소형차 우세 등의 많은 관심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신규등록에서 10,648대는 월별 최대실적으로 연간 첫 10만대를 돌파하며 호황이라했던 작년에도 1만대 돌파는 3월에 10,290대, 9월에 10,055대 2개월뿐이었다. 더구나 이는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상황에서 최대실적을 올렸다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를 자 없는 BMW의 독주 지속"

BMW는 3월중 2,560대를 판매 지난 2월(1,757대)대비 45.7%나 급증했다. 올 1분기(1~3월) 누적으로도 6.664대로 전년동기(5,786대)대비 15.2% 증가하면서 고속질주를 하고있다. 1분기 누적으로 2위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4,388대)와는 2천대이상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독주체제를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2010년 BMW와 벤츠와의 연간 판매격차는 754대였으나 직년에는 3,759대로 벌어졌다. 3위의 폴크스바겐과도 격차는 더욱 벌어져 3월에는2,560대와 1,308대, 1분기 누적으로는 6,664대와 3,681대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홀로 20%이상을 지키고있다. 올 3월 점유율은 24.04%로 2위인 벤츠(16.40%)와 7.64%포인트 격차를 벌이고 있으며 2011년3월에는 28.98%까지도 올라갔다. 1분기 누적으로는 22.76%를 나타냈다.
 
- BMW 320d
▶"벤츠-BMW-캠리의 뜨거운 베스트 3파전"

3월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는 ▲1위에 BMW 520d(778대), ▲2위 메르세데스-벤츠 E300(482대), ▲공동 3위로 BMW 320d(449대), 토요타 캠리(449대)가 차지했다.

여기서 관심거리는 2위와 3위브랜드로 3개 브랜드가 400대 중후반의 도토리 키재기식의 실적을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2위권을 형성하는 BMW 528(320d)과 벤츠 E300 라인에 토요타의 미국산 "뉴캠리"가 처음으로 가세하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토요타 캠리는 지난 2월 수입차시장의 "반란"을 일으켰다. 도입 첫 달에 721대가 판매되면서 일약 1위의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3월에는 약발이 다하면서 다시 BMW 520d에 "왕좌"를 내주고 공동 3위로 내려 앉았지만 유럽 브랜드가 독식하고있는 베스트셀링모델군에 그것도 단번에 상위권에 진입했다는데 캠리의 위세를 실감케 한다.

1분기 누적으로는 ▲토요타 캠리가 1,603대, ▲BMW528이 1,292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1.062대로 1,000대이상군을 형성하면서 뜨거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벤츠 E300
▶고유가 영향?...2,000cc이하 중소형차 대세

배기량별로는 2,000cc이하가 5,142대가 판매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48.3%로 전년동기보다 4.7%포인트 높아졌다. 거의 수입차 2대중 1대는 2,000cc이하 차들인 셈이다.

1분기(1~3월)누적으로도 13,541대(46.2%)가 판매돼 전년 동기의 10,270대(39.9%)보다 31.9% 증가하면서 올들어 더욱 심화되고있음을 나타냈다.

반면에 3,000cc~4,000cc급은 3월에 1,696대(15.9%)가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했으며 1~3월 누적으로는 4,264대(14.6%)대 전년동기의 5,618대(21.8%))보다 1,354대 24.1%나 크게 감소했다.

4,000cc이상 대형급도 3월에 371대(3.4%)가 판매돼 작년동기보다 100대 21.2%가 줄었으며 1분기 누적으로도 1,041대로 전년 동기대비 21.8%가 감소했다.
 
- 토요타 뉴 캠리
▶"수입차시장도 브랜드별 부침이 심했다"

3월중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드, 렉서스랜드로버,재규어 등은 증가율이 높았던 반면 미니,혼다, 토요타, 스바루, 캐딜락 등은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판매순위와 관계없이 증가율만을 볼때 포드가 416대 판매로 80.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렉서스(382대)가 55.3%, BMW(2,560대)가 45.7%, 메르세데스-벤츠(1,746대(가 33.1%, 랜드로버(141대)가 33.0%, 재규어(135대)가 22.7%의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혼다(298대)가 마이너스 37.4%의 높은 감소세를 보인 것을 비롯, 미니(383대)가 27.0%, 토요타(876대)가 16.3%, 스바루(39대)가13.3%, 그리고 볼보 7.8%. 푸조가 2.1% 후진했다.

1분기 누적에서는 토요타가 "뉴캠리"의 돌풍으로 전년동기비 99.0%의 폭발적인 신장을 했으며 아우디와 닛산도 40%대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인피니티가 57.4%,렉서스가 24.9%,푸조가 12.0%의 비교적 높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 폴크스바겐 2.0TDI
▶독일차들이 수입차시장 60%이상 점유

국가별 등록을보면 독일산이 6,978대로 단연 선두를 지속하면서 시장점유율 65.5%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동기에 비해 2.5%포인트 높아졌다. 이를 포함 유럽세가 75%선을 차지하고있지만 영국,프랑스, 스웨덴 등은 한자리수의 미미한 수준이다.

일본산이 1,913대로 18.0%의 점유를 보이면서 역시 지난동기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미국산은 782대로 전년 동기보다 1.6%포인트 감소한 7.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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