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 ‘신규진입상’을 수상한 ‘HMMR 협력사 부품단지’는 성우하이텍, 세종공업, 신영, 동희산업, 두원공조, NVH코리아, 대원산업 등 7개의 HMMR 동반진출 협력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7개 업체가 부품단지를 이루어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0년 HMMR 완공시 진출한 동반진출 업체 11개사 중 7개사가 모여 만들어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부품단지는 HMMR에서 약 2km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HMMR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쉬워 현대차의 글로벌 동반진출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HMMR은 이들 협력사들이 공장 인근에 부품단지를 조성할 때 HMMR의 공장 인허가 및 투자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특혜관세 취득 협상 및 설비 통관을 지원했고, HMMR의 교육장을 활용해 협력사 직원들에게 용접 및 보전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들 협력사들이 조기에 러시아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
또한 HMMR이 완공되고 처음 생산을 시작한 현대차의 러시아 전략모델 ‘쏠라리스(Solaris)’의 폭발적인 인기도 이들 협력업체의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쏠라리스’는 올해 1~2월 러시아 시장에 총 16,480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의 3,406대에 비해 무려 384%의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7개 협력사들은 작년 약 3,800억 원이었던 매출이 올해에는 최소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R 협력사 부품단지’의 대표로 상을 수상한 성우하이텍의 배정수 이사는 “이번에 받은 신규진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러시아 최고의 부품업체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