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또는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차만도 100여종이 넘을 정도로 신차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모터쇼의 꽃"인 수퍼카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래도 이번 모터쇼의 트랜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반영, 실속을 강조한 소형차와 연료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차들이 대거 전시됐다.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오픈 슈퍼 스포츠카 역사상 가장 극적인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의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J’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세계 단 한대만 제작된 "아벤타도르J"는 6.5리터 12기통 고회전 엔진을 장착하여 컨버터블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700마력, 최고속도 300km/h가 넘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
폴크스바겐은 TDI 엔진과 두개 전기모터로 동력을 전달해 NEDC 기준 평균 연비가 55.6㎞/ℓ, 이산화탄소배출량은 46g/km에 불과한 "크로스 쿠페"를 선보였다. 최고출력은 306마력에 최고속도 220km/h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와함께 역대 골프 카브리올래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의 골프 GTI 최초의 카브리올레 버전인 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를 선보였다. |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컨셉카’는 소프트탑 컨버터블형으로 롤오버프로텍션시스템이 적용된 완전 접이식 프리미엄 루프 시스템을 탑재했다. 4인승 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올 하반기 재규어의 2013년형 라인업에 합류하는 ‘XF 스포츠브레이크’는 쿠페 스타일의 테일게이트가 인상적인 새로운 스포츠 왜건 모델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선공개됐다. |
초경량화, 파워 트레인의 효율 향상과 낮은 공기 저항을 추구한 "FT-Bh"는 유럽의 신연비 측정 기준으로 2.1 L/100 km (약48km/l), CO2 배출량은 현재의 B세그먼트 평균의 절반 이하인 49 g/km를 달성했다. 특히 FT-Bh는 공차 중량 786 kg을 달성,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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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E"는 카멜레온 충전기의 장착으로 43kW까지 모든 전력 레벨에서 호환이 가능하며, 전력 레벨에 따라 30분에서 9시간 안에 완충이 가능하다. 충전 가격도 1/4 수준으로 저렴해졌다. |
현대차 유럽 R&D 센터에서 개발한 콘셉트카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과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모델이다. "아이오닉"은 80kW의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 3기통의 1.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시 120km, 모터와 엔진 동시 주행시에는 최대 7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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